반려동물뉴스(CABN)
한국노령견복지사협회가 11월 30일 구미1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강의실에서 제1회 노령견복지사 자격검정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자격시험은 국내에서 노령견 복지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협회가 처음으로 시행한 시험으로 반려동물 분야의 새로운 전문성을 제시하며 업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백승철 한국노령견복지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령화되는 반려견 인구와 더불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양성될 전문가들이 노령견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정경옥 협회 부회장은 “노령견은 단순히 반려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이다. 이번 시험은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협회의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협회의 비전과 사명을 강조했다.
시험과 더불어 협회는 행사 중 배우 이경심 씨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경심 씨는 “노령견 복지는 단순히 동물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협회와 함께 이 중요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노령견복지사 양성 프로그램과 보호자 교육 캠페인, 전국적인 봉사 네트워크 확장 계획 등이 공유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협회의 목표와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자격시험 정례화를 통해 전문가 양성을 지속하고 노령견 복지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회는 반려동물 분야에서 새로운 전문 영역을 개척하며 노령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