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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성시에서 또다시 발생한 고양이 학대! 다리 절단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

4년 만에 되풀이된 잔혹한 범죄, 길 고양이 폐혈증 위기!

반려동물뉴스(CABN)

 

 

안성시 죽산면에서 고양이 다리가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절단되는 충격적인 동물 학대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6월 16일, 안성시 죽산면 장원 남산 1길에서 한 고양이가 다리가 절단된 채 발견되었다. 길 고양이의 다리를 날카로운 도구로 절단 후 증거 인멸을 위해 목욕까지 시켜서 주변에 버렸다. 더 놀라운 것은 고양이 다리 절단 후 버린 장소가 평소 길고양이를 불쌍하게 생각하여 관리해 주던 주민이 살고 있는 집 앞이었다. 현재 고양이는 폐혈증 발생 가능성으로 병원에 긴급 입원했으며 현재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월 16일인 일요일 아침, 고양이가 다리가 잘린 상태로 집 앞에서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현장에서 발견한 주민은 고양이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했지만 심각한 염증과 폐혈증 가능성으로 인해 생명이 위중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해당 사건은 과거에도 비슷한 동물 학대 사건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발생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4년 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으며 당시에도 고양이가 다리를 절단당하는 사건을 생생히 기억하는 현지 주민이 있었다. 이와 함께 고양이가 농약을 먹고 죽는 사건도 발생한 바 있어서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계획된 고양이 학대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성 시청과 경찰서, 환경청이 합동으로 조사에 나섰다. 안성 시청은 6월 22일 오전 10시에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경찰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받아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환경청 역시 동물 학대와 관련된 사항을 조사 중이다.

 

한국예절교육 협의회 강성호 회장은 “이번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며 동물 학대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관련 당국이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한 "동물 학대에 대한 법적 제재를 강화하고 사회 전반에 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은 "이런 잔인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며, 범인의 검거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 주민은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범인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성 지역 사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물 학대 방지와 동물 보호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번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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