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강사모 회원인 닉네임 포미부는 반려견 포메라니안 포미가 성당에서 신부님께 축성기도를 받은 소식을 전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견주는 새벽기도를 마치고 주임신부님께 달려가 포미의 축성기도를 부탁드렸다고 한다. 이에 신부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성기도를 해주었다고 한다. 아마 신부 생활을 하시면서 강아지에겐 처음으로 하는 축성이였을거라고 견주는 전했다. 또 나중에 천국에서 포미와 다시 만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견주는 전했다.
포메라니안(Pomeranian)의 원산지는 독일이다. 성견이 됐을때의 크기는 키 28cm이하, 체중 1.8~2.8kg정도 이고, 몸의 색깔은 붉은색, 오렌지색, 갈색, 검정색이고 평균적인 수명은 12~16년이다. 포메라니안은 중앙유럽에 있는 포메라니아 지역에서 유래된 스피츠 종류의 애완견이다. 17세기 이후 왕실 일족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특히 빅토리아 여왕이 작은 포메라니안을 소유했다. 이 때문에 작은 포메라니안이 인기를 얻었고 원래 크기보다 50%까지 크기가 줄었다. 예전에는 주로 목양견을 목적으로 사육하였으니 현재는 애완용으로 길러지고 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몸통은 짧고 야무지며 가슴이 비교적 두텁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고 꼬리는 등위로 말려 올라가있다. 주둥이는 짧고 뾰족하며 귀는 작고 빳빳하게 서있다. 공처럼 둥글고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 털이 특징이다. 포메라니안은 사람의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견종이다. 생기발랄하고 많이 짖는 개로 유명하고 어릴 때부터 주인에 대한 복종 훈련을 시켜야한다. 급하고 호기심이 많아 타 견종에게 관심이 많다. 작고 우아한 견종으로 도시 생활에 어울리는 견종이다.하지만 다리 골격이 약한 편으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