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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큰 돌고래의 눈물을 보았는가?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충격! 울산 남구의 고래생태체험관에는 2009년 부터 10마리 중 6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3일 울산 남구는 장생포에 온 돌고래가 수입 5일만에 숨졌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2009년 문을 연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현재까지 6마리의 돌고래가 죽어 나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질 상황에 놓였다. 울산 남구는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께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수입한 큰돌고래(4~5세·262m·184㎏·암컷)가 폐사했다고 전달했다.
폐사한 큰 돌고래는 지난 8일 오전 7시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太地)정을 출발하여 한국에 약 32시간 만에 울산에 도착했다. 당시 뱃길 700㎞, 육로 300㎞ 등 1,000㎞를 이동하여 한국에 도착 했으며, 긴 이송 뒤 적응기를 거치던 돌고래는 13일 오전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먹이를 먹지 않는 이상증세를 보이며, 결국 오후 9시께부터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다 15분 만에 사망했다고 담당자는 전달했다.
현재 고래생태체험관은 폐사원인 확인을 위해 숨진 돌고래는 14일 오후 경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으로 옮겨 놓았으며,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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