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US 아카데미, 축구와 학업 병행하는 한국의 ‘축구 전문 학교’ 설립 위해 제휴

(반려동물뉴스(CABN)) 미국 교과학습 지원센터 US 아카데미가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 FC의 한국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라사 스포츠 컨설팅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축구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축구 전문 학교’를 설립해 재능을 살려 프로 리그에 진출할 축구 선수와 미국 대학에 진학할 스포츠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US 아카데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축구 유망주들이 미국 중, 고등학교 학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맞춤 학습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학생들이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영어 구사와 프로 선수나 스포츠 전문가가 되기 위한 프로 정신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축구 전문 학교 과정’을 온라인 학습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한국도 온라인 학습이라는 교육 방식에 좀 더 가까워지긴 했지만 아직은 온라인 학습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기도 하다. 그에 비해 미국은 음악가, 미술가, 운동선수 등과 같이 본인 전공의 길을 가고 있는 학생들, 학교 시스템이 본인과 맞지 않는 학생들, 부모의 교육관 등으로 온라인 학습이 보편화돼 있고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US 아카데미에서는 미국 중, 고등학교 학습 과정을 온라인 매체를 통해 진행하되 청소년들이 혼자 알아서 규칙적으로 학업을 해나가거나 모르는 부분을 스스로 터득하며 배울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해 지정된 교실에 출석해 학습 진행과 학습 지도, 진학 등 오프라인 지도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부와 담을 쌓고 운동에 치중하던 아이들이 영어로 미국 정식 학교 수업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이에 대해 US 아카데미 Jinny Yi 대표는 “처음부터 영어로 된 교과목을 공부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나 잉글리시 브릿지라는 검증된 영어 점검 시스템과 학습 커리큘럼에 따라 점차 스스로 해나가고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US 아카데미가 그간의 노하우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고 반드시 성공해 낼 것”이라며 “영어를 잘하는 학생부터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학생까지 모두 각자의 레벨에 맞춘 학습 지도를 받게 되며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온·오프라인 커리큘럼의 장점이기도 하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US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스쿨은 미국 교육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로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다. 다른 일반 학교를 졸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 어느 대학에나 진학할 수 있으며 입학 성적에 따라 미국 대학 스포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US 아카데미는 18년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미국 학교와 함께 한국 유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에서 학습 성취도가 낮았던 학생들이 미국 유학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써 왔으며 미국 학교의 교과 학습을 통해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GPA 4.0만점의 3.8~4.0이라는 최상위 학습 성취도를 보여줬다. 또한 기초부터 다시 점검하고 채워 나가는 잉글리시 브릿지라는 검증된 영어 점검 시스템으로 영어권 출신이 아닌 학생들도 자유로운 영어 구사할 수 있게 해 학생 각자가 희망하는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한창 공부하기 싫어하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영어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고 스스로 공부하도록 이끄는 것은 힘든 일이고 많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고할 수 있는 조직적인 두뇌로 발달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인 고등학교까지의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이 생각할 힘, 스스로 배워 나갈 힘을 키워 주는 것이 학습의 목표이며 그 학습의 과정과 결과들로 자기 신뢰를 쌓고 자존감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무엇이든 잘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있다는 것은 알게 됐고 잘하게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작은 흥미에서 시작해서 알게 되고 잘할 수 있게 해주면 재미있다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경험으로 다시 알려고 하고 잘하려고 노력하게 되며 이러한 성공경험이 쌓이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큰 목표가 생긴다.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인내하는 과정을 통해 목표 달성을 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US 아카데미는 이러한 성공경험, 목표, 인내가 성공적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줄 수 있었던 3가지 핵심 포인트이며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인생의 주체가 돼 자신이 이끄는 삶을 살아가는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 나이에 남들보다 먼저 자기 재능을 찾게 된 아이들은 자기 전공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데 한국에는 예술의 경우 예술 중, 고등학교가 있지만 안타깝게도 스포츠의 경우 학업과 함께하는 스포츠 중, 고등학교가 아직 없기 때문에 결국 중, 고등학교로 갈수록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특히 팀 스포츠의 경우, 학업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오래전에 다양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알게 됐기 때문에 운동선수들도 학업에 매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해외 프로 축구 리그에 진출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라사 아카데미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대학 재학 기간 프로 구단에 진출시키는 것이다. 라사 아카데미의 운영사인 라사 스포츠 컨설팅 그룹은 세계 각국의 축구 에이전시들과 협업해 이를 이끌어 갈 것이다.

US 아카데미는 어떤 이유와 사정으로 인해 프로 축구 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그동안 쌓아온 축구 실력과 경험으로 대학 전공을 선택하고 졸업 후 스포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미국 대학의 스포츠 전공은 갈수록 각 대학마다 분야가 다양해지고 그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제대로 교육받은 스포츠 전문 인재들의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

라사 아카데미는 꼭 프로 축구 선수를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축구 전문가를 목표로 ‘축구 전문 학교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라사 아카데미에서 축구 재능을 최대한 신장시키며 얻게 된 실력과 노력이 박지성이나 손흥민 선수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세계적인 프로 축구 선수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내세울 것이 거의 없는 선수 커리어를 내려놓고 라이프치히 팀을 이끌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처럼 축구에 재능 있는 아이에게 많은 가능성을 열어 준다면 축구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Jinny Yi 대표는 축구 유망주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누구나 다 프로 선수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프로 선수는 반드시 엘리트 팀에서 탄생하는 것처럼 축구 전문가도 최선을 다해 그 재능을 키운 선수 중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자녀가 좋아하고 잘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오히려 힘들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손을 잡아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면 좋겠다. 자녀가 잘할 수 있는 길을 향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면 비록 프로 선수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많다. 세계적인 플레이어만이 프로페셔널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의 축구 전문가도 프로페셔널이다. 그동안 자신이 고군분투했던 경험과 거기에서 얻게 된 내면적 힘으로 자기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우리가 열어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청소년 시기의 축구 교육은 오로지 축구 훈련만이 아닌 학업과 영어가 반드시 같이 준비돼야 하고 그런 필요에 의해 탄생하게 된 것이 라사 아카데미 축구 전문 학교 교육”이라고 조언했다.

운동선수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은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생태계에서 US 아카데미는 기존의 엘리트 스포츠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학업을 동반한 ‘축구 전문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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