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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자동차그룹, 인더스트리 4.0 기술 도입해 코로나10 팬데믹 위기 돌파

(반려동물뉴스(CABN)) 전력관리 업체 이튼의 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고객 서비스를 원활히 하기 위해 첨단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도입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튼 자동차그룹은 인더스트리 4.0을 주도적이고 투명하며 민첩하고 최적화된 자율 생산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운영 및 정보 기술로 생각하고 있다. 통합 생태계의 지원을 받는 인더스트리 4.0 기술은 증강 현실, 급속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율 로봇, 디지털 시뮬레이션, 3차원 프린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앙 파리아 이튼 자동차그룹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한 자동차그룹 팀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증강 현실을 활용하면 원격 운영 지원이나 신제품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데드라인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튼 자동차그룹이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 3D 이미지 디스플레이와 원격 접속을 통해 안전성 개선

이튼 자동차그룹 팀은 원거리에서도 중요한 활동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 현실 기기인 홀로렌즈2를 사용하고 있다. 홀로렌즈2는 물리적 공간에 3D 이미지를 디스플레이하고 네트워크 원격 접속을 지원한다. 홀로렌즈2 덕분에 직원들이 업무를 차질없이 안전하게 수행하고 있다.

● 증강 현실을 통해 훈련을 강화하고 검토 과정을 신속히 처리

증강 현실은 지식 유지 및 교육 수행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이튼 자동차그룹은 전통적으로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증강 현실 기술을 통해 오퍼레이터나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장비를 익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이 장비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데이터를 분석해 비용을 줄이고 품질은 높이는 한편 리드 타임을 단축

이튼 자동차그룹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보고할 수 있도록 공장 시스템과 설비를 상호 연결하고 있다. 생산 현장 관리를 최적화하고 생산 문제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문제를 적기에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런 노력은 유지·보수·정비와 재고, 직간접 노무비를 줄이고 성능과 품질을 개선시켜, 결과적으로 리드 타임을 단축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 로봇을 배치해 안전 거리를 유지하고 생산성을 향상

이튼 자동차그룹은 생산 흐름을 최적화하고, 사람이 지게차나 여타 운송 기기를 운전할 필요가 없도록 자율주행 무인 운반차나 자율주행 로봇을 생산 현장에 배치했다. AGV와 AMR은 생산 현장의 자재 흐름을 개선할 뿐 아니라 사회적 안전거리를 준수하고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공유 공간에서 인간과 소통하고 근접 거리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된 로봇 ‘코봇’이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제조 과정의 정확도와 일관성이 개선됐다.

●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산 효율 개선

이튼 자동차그룹은 디지털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나 요인을 규명한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은 오퍼레이터 인원수, 자재 처리 업무, 사이클 타임 등의 여러 변수를 조정함으로써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험할 수 있다. 제조 셀이나 생산 라인을 새로 규정하거나 재설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이튼 자동차그룹의 생산성이 10~30% 개선됐다.

● 3D 프린팅 도구를 활용해 프로세스 신속 처리

도구, 포카요케, 측정기 등을 설계하거나 생산할 때 3D 프린팅을 도입해 안전성과 품질,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빠른 반응은 물론 구입비를 낮추고 좀 더 최적화된 솔루션을 산출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리드 타임이 몇 주에서 몇 일로 단축됐고, 구입비는 최대 수천달러 줄어들었다.

이튼은 전력 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삶의 질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튼은 고객사가 전력, 유체 동력, 기계 동력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튼은 2019년 214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세계 175개 이상의 국가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했다. 직원 수는 약 9만5000명이다.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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