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이숙영의 러브FM, 이루가 작사,작곡한 신곡

(반려동물뉴스(CABN)) 태진아가 SBS ‘이숙영의러브FM’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 초대석에 나와서

이루에게 철저히 작사료, 작곡료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아들이라고 더 주지도 덜 주지도 않고 철저히 원천징수하고 지불했다고 털어놓았다.

요즘 태진아는 이루가 작사, 작곡한 신곡 "고향 가는 기차를 타고"로 활동하고 있다. 트로트 인생 49년 동안 고향에 대한 노래가 한 곡도 없다는 생각에 이루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고, 곡이 나오자마자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가족들끼리도 잘 못 만나는 분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2014년에 비와 같이 작업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 비가 다시 활동하는 것을 보며 자극을 받게 된다며 다시 콜라보 하고 싶은 후배 가수로 비를 꼽았다.

이숙영 디제이가 “지드래곤도 인정한 탁월한 패션 감각에 대해서 아무래도 체격이 받쳐주니까 그런 것 아니냐”라고 묻자, 태진아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체중이 똑같다”라며 회사가 5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고 하루에도 몇 번씩 걸어서 오르내리면서 운동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고 비결을 밝혔다.

어릴 적 중국집 배달을 할 때 너무 배고파서 군만두 열 개 중 두 개를 먹었다가 주인에게 크게 혼난 추억도 털어놓았다. 그 시절엔 더워서 울고, 배고파서 울고, 추워서 울고, 그리고 배불러서도 울어봤다고 고백했다. 남들이 남기고 간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울었다고.

가수 활동을 하게 되면서 예명을 짓게 되었는데, 당시 인기 배우인 태현실의 ‘태’에, 남진 ‘진, 나훈아의 ‘아’를 따서 ‘태진아’라고 지었다고 한다.

송대관과 라이벌로 활동해왔는데 “미스터 트롯의 영탁과 영웅 중에서는 누가 자신과 닮은 것 같냐”라고 묻자 태진아는 “영웅보다 영탁 쪽이 나와 닮은 거 같다. 곡도 쓰고.”라며 “미스터 트롯은 탑7만이 아니라 탑 20, 더 넘어서까지 21세기를 이끌 트로트 재목이라고 생각한다. 기대 많이 하고 있다”라며 미스터 트롯 후배가수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본인들이 히트곡을 많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에서도 그것을 절대로 놓치면 안된다고.

부인 옥경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을 영상편지로 전하라고 하자 “옥경이는 언제나 이러엠을 아침에 듣더라”라며 ‘지금 듣고 있을 옥경씨. 나의 99퍼센트는 옥경 씨 당신 덕분”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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