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키즈폰 강자 인포마크, 미국시장 진출 이어져

미국 3대 통신사 ‘T-Mobile’에 키즈폰 판매 시작
노르웨이, 호주에 이어 메이저 미국 시장 공략으로 수출 물량 상승 기대

(반려동물뉴스(CABN))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전문기업 인포마크가 미국 키즈폰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인포마크 키즈폰은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T-Mobile’을 통해 출시하게 됐으며, 1차로 약 5700개 T-Mobile 대리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특히 미국 시장은 우리나라 인구수 대비 6배 이상의 큰 시장 규모를 갖고 있어 인포마크는 향후 키즈폰 수출 물량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품은 손목시계 타입의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폰으로 LTE 통신망을 사용하고 고해상도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6개의 주요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UI를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화 및 문자, 실시간 위치전송, SOS 긴급연락, 안심 존 설정, 걸음 수 체크 등이 있다. 또한 부모의 앱에서 연락처 설정, 학교 및 집 등 안심 존 설정, 실시간 위치 확인, 게임 가능 시간대 설정 등이 가능하다.

T-Mobile은 Verizon, AT&T를 잇는 미국의 메이저 통신사로 8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혁 대표는 “미국 메이저 통신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자사의 기술력 및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국 최대 쇼핑 기간인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있어 공급 물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포마크는 2014년 국내 최초로 키즈폰 ‘준’을 론칭했다. 현재까지 기능, 성능 및 디자인을 개선한 준 시리즈를 잇달아 출시하며 국내 키즈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딩 업체이다. 또한 2016년부터 노르웨이, 2018년부터 호주에 키즈폰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인포마크는 미국 유명 시계 브랜드 회사인 TIMEX를 통해 T-Mobile에 제품을 공급한다.

종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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