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이별이 떠났다" 이성재, 드디어 밝혀진‘두 집 살림’의 전모!

이성재, 이 아빠의 짠내 나는 속사정!
… ‘폼생폼사 꽃중년’과‘고군분투 아빠’를 오가는 이유!
“돌이킬 수 없는‘그날 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성재, 당당한 남편이 되고자 세상에 무릎 꿇던 남자!
변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고개 숙이는 아빠의 처절한 사연!

(반려동물뉴스(CABN))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이성재가 ‘두 집 살림’을 하게 된 전모가 드디어 밝혀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감내해야만 하는 것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인물들, 현실을 반영하는 대사, 진솔하게 풀어내는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성재는 겉으로는 마초인 듯 각 잡고 폼 잡으며, 커다란 비행기의 수장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내세우지만, 현실은 두 여자에게 고개 숙이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들의 임신을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상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방송분에서는 한상진이 서영희와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처절하게 노력하다 그만 김세영과 ‘하룻밤의 실수’를 저지르게 됐음이 드러나 안방극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극중 한상진은 과거 항공사의 횡포에 대응하려는 후배 김세영을 무조건 막으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았던 터. 상진은 세영의 항의가 이해가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해고되면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결국 세영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상진은 자존심과 신념 따윈 없다는 듯 바닥에 꿇어 앉아 ‘기자회견 철회’를 부탁했고, 세영은 “이렇게 굴복하시겠다는 거에요? 왜 이렇게 변하셨어요?”라며 상진을 다그쳤다. 이에 상진은 “변하더라, 아내가 생기고 자식을 책임지는 가장이 되니까 변하게 되더라”라며 고개를 떨궜다. 그리고 그날 밤 상진은 세영과 술을 마시며 15년간 서로 지내온 세월, 그리고 생활을 위해서 변할 수밖에 없는 처지를 토로하다 그만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만취하고 말았다.

문제는 세영이 그런 상진을 모텔에 눕히고 나가려는 찰나, 상진이 “내가 못하는 거, 너희들이 해!”라고 웅얼거리며 울먹이는데 이어, 급기야 자신의 제복을 자랑스러워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던 것. 이에 세영이 측은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상진의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뻗었고, 순간 상진이 턱하고 세영의 손을 붙잡으면서, 돌이킬 수 없는 ‘그날 밤의 실수’가 벌어졌다.

그 한 번의 실수로 세영은 딸 한유연을 임신했고, 세영이 유연의 존재를 알게 됐을 때는 이미 시기가 늦어버렸던 상태. 결국 한상진은 유연을 낳은 후 서영희와 파경을 맞이했다. 그렇게 영희에게도 쫓겨나고, 아들 한민수에게도 대접받지 못하며, 세영에게도 냉대를 받는 복잡한 인생을 살게 된 한상진이 사연이 안방극장에 잔잔한 파문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오도 가도 못하는 상진의 사연이 밝혀지면서 극이 더 빠르게 전개될 예정이다”라며 “과연 이 아빠의 아슬아슬한 내일은 어찌 될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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