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제포럼, 한미 FTA 재협상 철강 분야 진단

  • 등록 2017년12월07일
크게보기


(반려동물뉴스(CABN)) 전라남도는 6일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한미 FTA 재협상 영향과 최근 철강통상 이슈’를 주제로 제9회 전남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선 김순기 ㈜포스코 광양제철소 상무, 김호남 목포상공회소 회장 등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미 FTA 재협상이 철강산업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홍정의 한국철강협회 통상협력실장은 “한미 FTA 재협상 시 철강산업 분야 가운데 대미 협상력을 가진 유리한 산업은 자동차, 가전과 관련된 품목”이라며 “미국의 특혜관세 및 수입규제가 심화 될 경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4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세계 최초로 기가스틸 전용자동차 강판공장이 준공되고 조선업계의 신규 수주 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빛가람 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조성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모처럼 찾아온 좋은 기회를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각 유관기관경제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 경제포럼은 2014년 지난 11월부터 지역 경제 주체들이 정기모임을 통해 지역경제 이슈를 공유하면서 정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회의기구이다. 상공회의소, 기업인, 미래산업 분야 전문가 등 47명이 상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유진 기자 whseok6@daum.net
<저작권자(c) 반려동물뉴스(CAB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35(망월동,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다동 938호│인터넷 신문등록번호 : 경기, 아 53615 등록일자 : 2015. 11. 02. 발행인/편집인 : 최경선/최경선│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훈│대표전화 : 050-7600-3391 (최경선 대표) Copyright by CABN Co.,Ltd. All Rights Reserved​